'탐사보도 세븐' 무증상의 습격, 2차 코로나 대유행 가능성 집중 추적

입력 2020-06-19 12:30   수정 2020-06-19 12:31

탐사보도 세븐 (사진=TV CHOSUN)


오늘(19일) 방송되는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코로나 2차 대유행 가능성을 집중 추적한다.

지난 봄, 대한민국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였다.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바이러스에 맞서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등 강도 높은 대책을 이어갔다. 뼈를 깎는 노력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자리수로 줄어들었던 것도 잠시. 힘을 잃은 것처럼 보였던 코로나19는 5월 황금 연휴를 맞아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몰린 수도권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최근 2주간 수도권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만 43.6명. 전문가들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 2차 대유행을 경고한다. 과연 우리는 언제까지 코로나와 싸워야 하는 걸까.

# ‘깜깜이’ 환자들의 습격이 시작됐다

질병관리본부가 추정하는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비율은 40-50%에 육박하고 있다. 무증상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이른바 ‘깜깜이’ 환자도 10%를 넘어서는 상황. 국내 전문가들은 깜깜이 환자 비율이 높아질수록 감염원 및 접촉자 추적이 늦어져 코로나 2차 대유행을 막는 게 어려워진다고 지적한다.
‘세븐’ 제작진은 코로나 2차 대유행의 단초로 지적된 무증상 감염을 집중 분석했다. 그러던 중 수소문 끝에 한 40대 남성과 만날 수 있었다. 지난 4월 코로나19에 확진됐다가 최근 일상에 복귀했다는 이 남성은 제작진에게 자신의 코로나19 투병 과정과 함께 충격적인 얘기를 털어놨다. 이 남성이 털어놓은 충격적인 얘기는 과연 무엇일까.

# 비말의 전파력은 과연 어디까지?

한동안 잠잠하던 코로나19 확진자를 다시 폭발적으로 증가시킨 촉매제가 된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감염. 전문가들은 밀폐, 밀접, 밀집, 이른바 ‘3밀’ 공간의 집단 감염 위험성에 주목했다. ‘세븐’ 제작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옮기는 비말이 ‘3밀’ 장소에서 어떻게 전파되는지 확인해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세븐’ 제작진은 클럽의 모습을 재현해 보기로 했다. 클럽 실험 참가자는 모두 다섯 명, 그 중 1명을 감염자로 가정하고, 손바닥에 형광 물질을 발랐다. 그리고 나머지 비감염자 4명과 클럽 같은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접촉하도록 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과연 그 결과는 어땠을까. 감염자 역할을 한 참가자는 손바닥을 비롯해 얼굴과 옷에도 형광 물질이 묻어있었다. 과연 비감염자 역할을 한 참가자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 “돌아가면 치킨을”...‘간호사 영웅’ 김성덕이 꿈 꾼 일상

‘세븐’ 제작진은 대구 의료 봉사를 하다가 안타깝게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았던 김성덕 간호사를 만났다. 김 씨는 의료 봉사가 마치고 2주 간의 자가 격리를 하던 마지막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판정을 받는 순간 “눈물이 나고 얼굴이 하얘졌다”던 김 씨는 43일 만에서야 완치 판정을 받고 병원을 나올 수 있었다. ‘세븐’ 제작진은 완치 판정을 받은 뒤 다시 ‘유폐’ 수준의 자가 격리에 들어간 김 씨를 만났다. 가족과 함께 치킨을 먹는 일상을 꿈꾼다는 김 씨. ‘세븐’ 제작진은 세 아이의 엄마인 김 씨가 의료 봉사를 결정한 순간부터 자가격리, 코로나19 치료 과정에서 느꼈던 솔직한 심정을 들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오늘(1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탐사보도 세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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